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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핵심' 윤호중 선출

등록 2021.04.16 12:15

수정 2021.04.16 12:17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문 핵심' 윤호중 선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사령탑에 윤호중 의원이 선출됐다.

4선의 윤 의원은 이해찬 전 대표 체제에서 사무총장을 지낸 '친문 핵심'으로 꼽힌다.

윤 의원은 1차 투표에서 169표 가운데 104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원내대표 경선 경쟁자인 3선 박완주 의원은 65표를 확보했다.

윤 의원은 앞서 정견발표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을 개혁하라고 180석 총선승리를 만들어주셨다.'속도조절', '다음에 하자'는 말은 국민 앞에 핑계"라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흔들리지 않고 중단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이 민주당의 2기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4·7 재보선 패배 이후에도 당의 친문 색채는 더 강해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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