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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금태섭 조찬 회동…'신당 창당설'에 金 "제3지대는 없다"

등록 2021.04.16 15:31

수정 2021.04.16 15:32

김종인·금태섭 조찬 회동…'신당 창당설'에 金 '제3지대는 없다'

조찬 회동하는 김종인-금태섭 / 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16일) 오전 금태섭 전 의원과 만났다.

1시간 넘게 이어진 회동 뒤에 취재진들을 만난 금 전 의원은 "개인적인 모임이라 (대화 내용을) 말씀 드리기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이 자리에서 금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에게 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전 위원장은 "금태섭 전 의원이 보궐선거 때 오세훈 시장을 위해 유세도 해주고 해서 고맙다는 얘기하려고 만나자고 했던 것"이라며 "그 이상의 것이 없다"고 했다.

또 신당 창당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다, 정치를 하지 않는다"며 "제3지대라는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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