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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사망 이유는 너 때문" 이하늘, 김창열 저격

등록 2021.04.19 10:20

수정 2021.04.19 14:01

'내 동생 사망 이유는 너 때문' 이하늘, 김창열 저격

/ 김창열 SNS 캡처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그룹 45RPM의 멤버 이현배가 사망하자, 지난 17일 급작스럽게 사망하자 그 이유가 김창열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19일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에서 "김창열이 언론플레이를 한다"며 " "DJ DOC라는 팀을 위해 20년을 참았지만 이제는 동생이 없다며 진실을 말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 이현배가 제주도에서 생활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김창열에게 원망이 담긴 댓글을 쓴 배경을 전했다.

특히 이하늘은 "동생 사망 첫 번째 이유는 가난한 내 잘못이다. 두 번째는 김창열 때문이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하늘은 "DJ DOC 멤버 셋이 1억 4000만 원 씩 돈을 모아 제주도 땅을 쌌는데, 이 과정에서 정재용은 '돈이 없다'고 해서 이현배가 떠안게 되면서 빚더미에 앉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창열이 리모델링을 제안했고, 이현배가 제주도에 내려와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하면서 리모델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하늘은 "김창열이 자신의 결혼식날 예상보다 인테리어 비용이 높아서 비용을 내지 않겠다고 말했고, 자신의 동생은 공사대금도 못 내고 제주도에서 연세를 살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제주도 땅에 돈이 묶여 월 400만 원 정도의 대출금 납입을 하고 있어서 동생이 생활고를 겪어도 도와줄 수 없었다"며 "이현배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오토바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고, 돈이 없어서 MRI 검사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하늘은 "자신의 동생이 생활고에 시달려 세상을 떠났으며, 그 원인은 김창열 때문이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또 "그동안 이현배가 DOC 가사 써주고, 멜로디 짜줬지만 김창열은 밥 한 끼 산 적 없다"며 "8집 앨범 만들 때도 김창열은 관심도 없었을 뿐 아니라 20년 동안 녹음실에 20일도 안 왔고 랩 가사 한 줄 쓴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지난 17일 故 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창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추모했지만, 이하늘은 "이 사진에서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 거야"라고 댓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오늘(1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 백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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