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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최대 수요층 '2030'…'마·용·성' 주력

등록 2021.04.19 11:01

서울 부동산 최대 수요층 '2030'…'마·용·성' 주력

서울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 연합뉴스

서울 부동산 매매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40세 미만 연령대가 급성장하고 있다.

19일 직방이 서울 소재 집합건물을 매매한 소유권이전등기의 매수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40세 미만 연령층의 비중이 37.1%로 집계됐다.

과거 전체 거래의 절반을 넘겼던 40~59세의 매수 비중은 46.9%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으로 39.3%였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39.0%, 강남3구 34.2%로 조사됐다.

직방 관계자는 "2019년 3분기부터 40세 미만 연령층이 서울 부동산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고가 지역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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