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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무인상점' 논란 편의점 폐업…"임대차 만료로 문 닫은 것"

등록 2021.04.19 14:57

수정 2021.04.19 15:12

박영선 '무인상점' 논란 편의점 폐업…'임대차 만료로 문 닫은 것'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장관이 재보궐 선거운동 첫날 방문했던 편의점이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장 후보였던 박 전 장관은 지난달 25일 자정,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마포구에 위치한 CU 편의점에서 1일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섰다.

6시간 동안 물건을 판매했던 박 전 장관은 야간 아르바이트생의 고충을 들은 뒤 점주를 만나 '무인(無人) 상점'을 제안해 논란을 빚었다. 박 전 장관 측은 "야간에 AI 무인점포로 얻는 수익을 주간 아르바이트생의 월급으로 나눠주자는 취지"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당시 만났던 아르바이트생은 아니지만, 같은 브랜드 편의점의 다른 아르바이트생을 선거 마지막 유세에 다시 불러 무인 상점 논란을 재차 해명하기도 했다.

폐업한 해당 편의점은 임대차 만료로 인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18일 임대가 만료됐다"며 "5년 동안 영업했지만 최근 임대료 부담이 컸던 탓으로 안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의 방문과는 무관한 개인적 문제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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