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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짖는 소리에 흉기 들고 이웃집 찾아간 30대 입건

등록 2021.04.19 16:04

강아지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간 3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관악경찰서는 19일 "중국인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5시쯤 서울 신림동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 주민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A씨는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B씨의 집을 찾아가 창문에 벽돌을 던졌고, 이후에도 계속 짖는 소리가 들리자 흉기를 들고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특별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윤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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