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뉴스퍼레이드

윤여정, 오스카 수상 예측 투표서 압도적 1위

등록 2021.04.21 08:26

수정 2021.05.21 23:50

[앵커]
배우 윤여정 씨가 각종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사이트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감독 부문에서는 정이삭 감독이 2위에 오르는 등 영화 미나리가 선전하고 있습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윤여정이 유종의 미를 거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예상하는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여우조연상 후보 중에서 4천 544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590표를 받아 2위에 오른 마리아 바칼로바. 414표로 3위에 오른 글렌 클로스를 압도적인 표 차로 제쳤습니다.

전문가 27명 중 24명, 지난해 오스카상을 맞춘 '톱 24' 회원 등도 윤여정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일반 회원의 80%에 가까운 4천461표도 쓸어 담았습니다.

골드더비는 윤여정이 일본의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두번째 아시아 배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윤여정은 시상식 참석차 지난 13일 출국해 로스앤젤레스에 체류 중입니다.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은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에 이어 감독상 부문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우리 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에 열립니다.

TV조선 백은영 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