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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투다 홧김에'…지인 살해 후 집에 불 지른 50대 남성

등록 2021.04.21 10:38

어제(20일) 오후 11시 52분쯤 부산의 한 다가구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1층 집 안에서는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대피하던 3층 주민이 추락하는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불이 난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에게서 타살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A씨의 지인 50대 남성 B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살해 후 집에 불까지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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