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수입산 된장을 국산으로 속여 6억 원 어치를 판매한 업자를 구속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 업체는 2019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6억5000만 원 상당의 수입산 된장 약 46억 톤을 국내산으로 속여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다.
이 업체는 수입산 된장과 원산지 불명의 된장을 섞어 판매하면서 '국내산 100%' 라벨을 붙여 판매해 온라인쇼핑몰 된장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산 된장은 1kg에 1만5000원대에 판매되는 데 반해, 수입산 된장은 3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5배 이상의 폭리를 취한 셈이다. /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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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1위' 국산 된장, 알고보니 정체불명 수입산
등록 2021.04.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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