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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땅투기 의혹' 보도한 오마이뉴스에 3억원 손배 청구

등록 2021.04.21 17:00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측이 부동산 관련 의혹을 제기한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는 이날 <윤석열 장모는 유독 '부동산'에 집착했다>를 보도한 오마이뉴스 및 오마이뉴스 기자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장모는 유독 부동산에 집착했다’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해당 기사엔 최씨가 부실채권 등으로 나온 건물과 토지를 경매로 사들였다가 팔고, 소송 등을 통해 동업자를 이익배분에서 배제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불렸단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 최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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