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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폭 확대…전국이 '들썩'

등록 2021.04.22 17:43

서울 아파트값 2주째 상승폭 확대…전국이 '들썩'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증가 / 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이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와 세금인하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지난주 반등을 시작한 서울 아파트값은 2주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이번 주 서울의 주간 아파트값은 0.08% 올라 지난주 0.07%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수도권·지방 집값도 더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21%에서 0.23%로, 수도권은 0.25%에서 0.27%로 올랐고, 지방도 0.18%에서 0.20%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에서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북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내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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