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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4월 계란 수입 4000만개로 늘려…5월에도 수입"

등록 2021.04.23 10:03

수정 2021.04.23 10:05

기재차관 '4월 계란 수입 4000만개로 늘려…5월에도 수입'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4월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이달 중 계란 수입물량을 늘린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제1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계란 4월 수입물량을 당초 목표로 했던 2500만 개에서 4000만 개로 1500만 개를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란 가격 상승의 주원인이었던 조류 인플루엔자가 3월 11일 이후 추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으나 살처분 과정에서 감소한 산란계 수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느끼는 계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6월 중 산란계 숫자가 정상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규모의 수입을 통해 수급 불균형에 대응함으로써 가격안정을 조기 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5월에도 계란 가격 추이와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계란 추가 수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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