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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리건주 50대 여성, 얀센 백신접종 후 혈전으로 사망

등록 2021.04.23 11:21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자회사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으로 사망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오리건 보건당국은 연방 공무원들이 50대 여성 사망 사고를 조사 중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최근 2주 이내에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이후 희귀 혈전과 혈소판 감소 등을 겪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를 시작한 뒤 지난 20일 주 보건당국에 이를 알렸다.

주 보건당국은 "여성이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과 혈소판 감소를 함께 겪었다"면서, 조사가 끝나기 전에는 이번 죽음이 백신과 연관됐는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송무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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