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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 '김포~부천'에 지역 주민 반발…집단행동 예고

등록 2021.04.23 13:26

수도권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GTX-D)가 김포~부천 구간인 이른바 '김부선'으로 확정될 조짐을 보이자 인근 주민들이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수도권 교통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GTX-D 노선은 당초 서부권과 서울 강남, 경기 하남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건의됐다.

인천 검단·한강신도시 연합회는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무시했다"며 오는 28일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피켓 시위를 예고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국가철도망 공청회를 통해 GTX-D 노선을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최종 계획은 공청회를 거쳐 오는 6월쯤 확정될 전망이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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