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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뮤직어워즈 4관왕…자체 최다 수상 경신

등록 2021.05.24 21:26

수정 2021.05.24 21:32

신곡 '버터' 무대도 첫 공개

[앵커]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쟁쟁한 스타들을 재치고, 가장 많은 음원 판매량을 기록한 음악에 주어지는 '톱 셀링 송'도 수상했는데, 2년 전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경신한 것 이기도 합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BTS의 다이너마이트입니다."

방탄소년단이 카디비, 위켄드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톱 셀링 송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음원 판매량을 기록한 음악에 주어지는 상입니다.

RM
"이런 의미 있는 타이틀의 수상자가 돼 정말 영광입니다. 우리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고, 이를 이뤘다는 증거가 이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BTS는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후보에 올랐던 4개 부문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톱 셀링 송'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 수상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김헌식 / 문화평론가
"무엇보다 앨범 전체가 아니고 단일 곡에 대한 의미 평가가 굉장히 크다. 그런 면에서 수많은 경쟁을 뚫고 노래 자체로서 평가를 높이 받았기 때문에…"

SNS 영향력이 가장 큰 가수에게 주어지는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하며 팬클럽 '아미'에게 고마움도 전했습니다.

슈가
"언제나처럼 계속 함께합시다. 아미, 사랑합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시상식에서 신곡 '버터'의 첫 무대도 공개했습니다.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사전녹화로 제작했지만, 검은 정장을 맞춰입고 빌보드 레드카펫과 시상식 무대처럼 연출한 공간에서 깔끔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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