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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2번째 발생…AZ백신 접종 30대 남성

등록 2021.06.16 16:49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가 1건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30대 초반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을 접종받은 뒤 9일 만인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
이 환자는 이후 증상이 악화하고 의식이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자 접종 12일 만인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았다.
해당 상급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환자의 혈소판 감소를 확인했고 뇌영상 검사에서도 혈전과 출혈을 확인했고 항체검사에서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확인됐다.
현재 해당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총 903만2827명이며 30대 남성 2명(0.00002%)에게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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