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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알바생 성추행' 前 민주당 지역위원장 기소 의견 檢 송치

등록 2021.06.22 19:18

식당 아르바이트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 인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2일 민주당 지역위원장 출신 이모(65)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행 사실 중심으로 수사하던 도중, 감염병 예방법 위반이 의심되는 장면이 있어 (cctv 영상을) 캡쳐해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쯤 경기도 이천시 소재 한 치킨집에서 회식 도중 파트타이머로 일하던 여종업원을 추행한 혐의로 피소되자 탈당계를 냈다.

당시 회식 자리에 함께 있었던 이천시의회 소속 A 의원은 술을 마신 뒤 운전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A 의원은 "술이 약해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입안에 머금고 있다 보통 물컵에 밀어낸다"고 해명했다. / 한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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