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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들이 엄마에게 흉기 휘둘러 중태…"만13세라 처벌 못해"

등록 2021.08.05 15:39

수정 2021.08.05 17:06

경기 의정부의 한 주택에서 미성년자인 만13살 중학생 아들이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오늘(5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의정부시의 한 주택에서 “싸우는 소리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47살 여성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만 13살 B 군을 임의 동행해 조사 중"이라며 "하지만 만14세 미만 미성년자라서 형사 입건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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