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조국수홍' 洪, 이재명 비판으로 돌파 시도…尹, 첫 예능 출연

등록 2021.09.20 21:17

수정 2021.09.20 21:26

[앵커]
이른바 '조국 수호' 발언으로 역풍을 맞은 국민의 힘 홍준표 후보도 대장동 공세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동을 직접 찾아가 발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정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택지 개발 현장을 찾은 홍준표 후보가 화천대유 관련 자료들을 살펴봅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화천대유와 관련된 곳이 어디 어디 입니까?"

전날 이재명 후보가 부당이익을 1원이라도 받았다면 후보사퇴하겠다고 한데 대해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어제)
"제가 부정을 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 사퇴하고 공직 다 사퇴하고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감옥행까지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엄청난 비리사건이다. 사퇴 여부 문제가 아니고 관련이 됐으면 감옥 가야죠."

앞서 홍 후보는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가 과했다고 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는데, 대장동 공세로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서울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추석인사를 한 장면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어제)
"고향 잘 다녀오십시오, 명절 잘 보내세요"

어제는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해 명절 밥상 자리에 화제를 낳았습니다.

윤 후보는 "이낙연 후보에게는 '꼼꼼함', 이재명 후보에게는 '깡'을 뺏고 싶다"했고, "대통령이 되면 '혼밥'하지 않겠다"며 소통의지를 보였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