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퍼레이드

北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첫 시험발사"

등록 2021.09.29 07:35

수정 2021.09.29 07:51

[앵커]
북한이 어제 동해쪽으로 발사한 미사일을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이라고 조금전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만 보유한 최첨단 무기인데 우리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배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오전 6시 40분쯤 자강도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새로 발사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발사에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국방과학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극초음속 미사일 첫 시험발사는 자위적 방위력을 강화하는데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 초 8차 당대회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F-22 전투기보다 빠른 음속의 7배 속도로 날아가고 저고도에서 회피 기동까지 할 수 있어 요격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미국, 중국, 러시아만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무기입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주일미군기지까지 10분 정도, 한반도에서 3000여km 떨어진 괌 미군기지도 30여분 안에 타격이 가능할 것으로…"

국방부는 즉각 유감을 표명했고 미 국무부도 규탄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확보할 경우 주한미군 사드나 패트리어트로도 요격이 힘들어 우리의 방어막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TV조선 배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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