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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양식장 작업자 2명 실종…신고자 휴대전화만 발견

등록 2021.10.23 11:07

수정 2021.10.23 11:20

여수 양식장 작업자 2명 실종…신고자 휴대전화만 발견

승선원이 실종된 양식장 관리선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어제(22일) 오후 3시 21분쯤 전남 여수시 대여자도 남서방 약 3km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 어민 2명이 실종됐다.

경찰은 9톤 양식장 관리선 A호 작업자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에 전달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양식장 관리선 A호는 승선원이 없는 상태에서 해상에 표류하고 있었다.

배 안에는 신고자로 추정되는 어민의 휴대전화만 발견됐다.

해경은 신고한 어민이 추락한 동료를 구하려고 신고 후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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