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n차 감염' 타고 급증하는 오미크론…지방까지 뚫렸다

등록 2021.12.07 07:33

수정 2022.01.06 23:50

[앵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룻새 12명이 발생해 24명으로 늘었습니다. 감염중심지였던 인천을 벗어나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충북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새 2배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12명에 더해 교회 관련 등 10명, 목사 부부와 관계없이 지난 1일 입국한 2명이 추가됐습니다.

4차 전파도 확인됐습니다. 입국자에게서 가족과 지인, 이들이 참석한 교회에서 감염자가 나온데 이어 이들의 가족까지 확진된 겁니다.

전파 속도는 물론, 확산세도 무섭습니다. 발원지인 인천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했던 경기도 안산의 한 중학생이 지난 2일 확진된데 이어, 충청북도 진천의 70대 외국인 여성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교회에서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가 충청북도까지 번진겁니다.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 국내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팀장
"'오미크론이 경증이 아닌가?' 그렇지만 세계의 모든 감염병 전문가들이 '더 많은 자료 수집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서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라는 것을 함께 경고…."

감염이 의심되는 서울지역 대학생 3명의 확진 여부가 오늘 발표되는 가운데, 의심 환자만 현재까지 10명, 추적 대상자는 1300여명에 달합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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