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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선 '사상 첫' 디젤차 추월·韓 10만대 돌파…전기차 시장 '폭풍 성장'

등록 2022.01.18 21:32

수정 2022.01.19 01:36

[앵커]
유럽은 디젤차의 본고장이죠. 그런데 최근엔 디젤차보다 전기차가 더 많이 팔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첫 10만대를 돌파하며 전기차 시대에 성큼 들어섰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첫 모델. 지난해 2만 2670여대가 팔려 국내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아의 전기차 역시 출시 4개월 만에 1만 대 넘게 판매됐습니다.

전기 트럭도 선전하면서, 지난해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의 2배로 뛰어올랐습니다. 수소차까지 합치면 10만 5천여대, 사상 첫 10만 대 돌파입니다.

지금까지 전기차 10만 클럽 국가는 중국, 미국, 독일 등 6개국 뿐이었던 만큼 전기차 선도 국가대열에 진입했단 의미가 있습니다.

디젤차 천국인 유럽의 전기차 성장 속도는 더 가파릅니다. 전기차 구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 강력한 친환경 정책으로 지난 달, 전기차 판매가 디젤차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
"전기차의 보급이 활성화되고 대량 생산 체제가 들어가기 시작했다..(하지만)해결 과제가 많다고 볼 수 있어요. 거리 문제라든지, 충전 인프라의 부분도"

정부는 올해를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보고 100세대 이상 모든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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