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오늘 아침도 강추위…빙판길 안전 사고 주의하세요

등록 2022.01.20 07:34

수정 2022.02.19 23:50

[앵커]
오늘 아침도 전국이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 내린 눈이 다 녹지 못한 곳도 많은데요. 출근하실 때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광화문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민선 기자! 바람도 많이 불고 추울텐데 지금 거리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어제 반나절 동안 거리에 쌓였던 눈이 간밤에 미처 녹지 못한 채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거리마다 군데군데 빙판길이 눈에 보이는데요. 시민들은 출근길에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8도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철원 영하 14도, 세종·춘천 영하 10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돼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이들 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줄곧 낮을 전망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에 울릉도와 독도, 강원 일부 지역과 경북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현재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동해안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출근하실 때 이면도로나 교각,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화문에서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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