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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웅래 "김건희 녹취록, 윤석열에게 플러스 요인돼 황당"

등록 2022.01.25 10:55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김건희 씨 녹취록 공개 이후 지지율 영향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플러스 요인이 작동돼서 황당하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실제 녹취 내용이 나오니 2030 남성들이 갖는 반페미니즘 정서, 이걸 자극한 면도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녹취록 내용을 보면 최순실보다 더 할 수도 있겠다, 더 독할 수도 있겠다는 것은 작동이 안됐다"며 김 씨 녹취가 지지율에 더 영향을 줄 여지는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윤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단일화가 특정인의 전유물이냐"며 "안 후보의 정치적 뿌리는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단일화가 대선 막바지 최대 변수"라며 "민주당도 결단만 하면 안 후보와 단일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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