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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고발인 조사…가세연 "조속수사" 주장

등록 2022.01.25 18:03

수정 2022.01.25 18:4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고발인 조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5일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씨와 강용석 변호사를 소환했다.

가세연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지난달 말 이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건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따라 지난 7일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강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벤처기업에 방문하게 해주는 대가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차례 성접대와 900만원 어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가세연 소속 김씨는 "해당 의혹은 철저히 수사기록과 재판기록에 있는 내용"이라며 "경찰은 조속하게 3월 9일 대선 전에 이 대표를 소환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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