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뉴스9

與 "4년 무한 책임…尹정부 원 없이 일하게 해달라"

등록 2022.05.24 21:11

수정 2022.05.24 21:17

오세훈·김태흠 '1시간 생활권' 협약

[앵커]
민주당에서 대국민 사과가 나오자 마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응수했습니다. 10년, 20년 집권을 말하지 않고 "앞으로 4년 집권여당으로서 '무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여당 소식은 이광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이준석 대표는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열고, 집권여당으로서 지방정부 4년을 무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평가 받겠다는 겁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제발 윤석열 정부가 거대 야당의 무리한 발목잡기를 뚫고, 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 지도부는 산본 신도시를 찾아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를 측면 지원했습니다.

광역단체를 연결하는 연계 공약도 내놨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GTX-C 노선을 천안·아산까지 연결하고, M버스를 신설해 '1시간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공동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서 서울과 충남이 함께 상생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김태흠 /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충남과 서울의 생활권을 더욱 확장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

김은혜 후보는 안철수 후보와 함께 판교에서 문화콘텐츠기업들을 만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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