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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블라우스·하늘색 치마…김건희 여사, '우크라 패션'으로 교민 만났다

등록 2022.07.01 09:54

수정 2022.07.01 09:56

노란 블라우스·하늘색 치마…김건희 여사, '우크라 패션'으로 교민 만났다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은 김건희 여사 / 대통령실 제공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을 방문한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30일 마드리드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노란색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를 입어,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하는 패션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순방 마지막날인 이날 배우자 프로그램 대신 마라비야스 시장 내 한국 식료품점을 찾아 33년째 마드리드에 거주해온 교포 부부를 만났다.

김 여사는 "부모님과 같은 1세대 동포들의 노력이 한국과 스페인의 끈끈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노란색 레이스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를 입고 식료품점 가판대에 서서 교포 부부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 여사의 패션이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이뤄진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케 한다는 말이 나왔다. 김 여사는 순방 기간 내내 착용한 태극기 배지를 이날도 가슴 왼편에 착용했다.

 

노란 블라우스·하늘색 치마…김건희 여사, '우크라 패션'으로 교민 만났다
/ 우크라이나 국기


김 여사는 전날 미국 질 바이든 여사와의 환담에서 바이든 여사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우즈호로드 지역을 직접 방문한 것에 대해 "부군과 함께 가지 않고 홀로 가신 용기와 그 따뜻함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바이든 여사는 김 여사에게 "높은 자리에 가면 주변에서 많은 조언이 있기 마련이지만,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의 생각과 의지"라며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라(Just be yourself)"고 조언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언급하며 "불법적인 침공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재건과 평화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크로아티아 대통령 부인과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크로아티아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조기 귀국하면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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