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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 4년 7개월 만에 한반도 전개

등록 2022.07.05 16:20

수정 2022.07.05 16:34

美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 4년 7개월 만에 한반도 전개

 

미 공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4년 7개월 만에 한반도에 전개돼 대북 억제력과 연합 방위 태세를 과시했다. 이들 F-35A는 오는 14일까지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5일 "오늘 미국 알래스카 주 아일슨 기지 소속 5세대 전투기 F-35A 6대가 한반도에 전개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우리 공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개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억제력과 연합 방위 태세를 현시하는 동시에 한미 공군 간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도 보도자료를 통해 "전투기들은 10일에 걸친 훈련 기간 동안 한국과 주변 해역 상공에서 기동할 것"이라며 미군 F-35A와 한국군 F-35A 등 한국 공군 전투기들의 훈련 내용을 발표했다.

미 공군의 F-35A의 한반도에 전개는 북한이 핵무력 완성 선언을 한 지난 2017년 12월 이후 끊겼다. 당시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표면상 이유로 댔지만,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한 불만의 표시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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