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북한 선수단이 중국 항저우시 아시안게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공식 입촌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5년 만에 국제 대회에 복귀한 북한 선수단이 선수촌 입촌식을 했다.
22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는 북한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팔레스타인, 대만, 태국 선수단의 입촌식이 열렸다.
이날 입촌식에 북한 선수 20여명도 인공기를 흔들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행사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한국 취재진이 북한 선수단을 향해 인사를 하며 질문을 했지만 북한 선수단은 묵묵부답이었다.
앞서 북한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했다가 지난해 연말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았다.
올해 징계가 해제되면서 북한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무대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