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한동훈, 구로 찾아 태영호·호준석 지원 유세…이천수·윤형선, 원희룡 지지 선언

등록 2024.02.22 21:09

수정 2024.02.22 21:16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공천이 마무리된 수도권 지역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틀 전 광진에 이어 오늘은 구로를 찾아 태영호, 호준석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선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이천수 씨가 원희룡 전 장관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년주거 공약 발표를 위해 구로를 찾은 한동훈 위원장이 구로갑 호준석, 구로을 태영호 후보의 손을 들어 올리며 승리를 당부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두 분이 여기 꼭 이기셔서 이걸 완성하십시오."

호준석 / 국민의힘 서울 구로갑 후보
"구로에서 반드시 '태영호준석'이 승리해서 구로 정치 교체하고 철도 교체하고…."

한 위원장은 총선 12호 공약으로 청년 나이 기준을 34살에서 39살로 올리겠다고 했는데, 주거지원 사업 등 청년 정책 수혜자를 최대한 늘리겠단 겁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출산에 대한 연령이 높아지고 있잖아요.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그런 점들을 반영해 지원의 대상이 확대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후보들이 확정된 서울 광진과 구로에 이어 내일은 원희룡 전 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은 이곳 인천계양을을 찾을 계획입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이천수 씨가 원 전 장관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천수 / 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정말 단순히 살짝 왔다 가실 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걸 믿어주시고 끝까지 지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이기겠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계양 발전을 진짜로 해내는 그런 의미에서 계양의 히딩크 제가 되겠습니다."

원 전 장관과 공천 경쟁자였던 윤형선 전 당협위원장은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윤형선 / 前 계양을 당협위원장
"이 시간 이후 저와 원희룡 동지는 하나가 됩니다."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을을 자신의 마지막 지역구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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