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5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사전 신고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능"

등록 2024.04.04 21:11

수정 2024.04.04 22:27

[앵커]
총선 소식입니다. 유권자 여러분들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00여 개 투표소, 어디서든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가 하루 먼저 투표소를 다녀왔는데, 투표 과정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설명합니다.
 

 

[리포트]
만 18세 이상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신고 없이 전국 3565개 투표소 어디서든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 확인 절차가 끝나면, 직접 서명을 하거나 '본인 확인장치'에 손도장을 찍습니다.

이후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두 장을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다만 주소지에 따라 투표 동선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주소지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경우 일반 투표처럼 투표용지 두 장을 그대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지만, 주소지가 다른 사전투표소에선 투표용지를 반드시 준비된 봉투에 담아 넣어야 합니다.

투표 인증샷 촬영도 주의해야 합니다.

투표장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절차는 촬영할 수 없습니다.

투표지 등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투표장 밖에서 특정 후보자의 벽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건 가능합니다.

가까운 사전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집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달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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