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퍼레이드

김준혁·양문석 '성상납 막말-편법대출' 논란에도 '끝까지 간다'

등록 2024.04.08 07:39

수정 2024.04.08 09:49

[앵커]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과거 "다부동전투는 패전"이라고 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편법 대출 논란이 계속되는 양문석 후보도 총선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여당 등 곳곳에서 사퇴 촉구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두 후보 모두 완주할 모양새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상납' 등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후보가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준혁 /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
"안녕하세요" 하지만 현장에선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시민
"사퇴 안 해요, 사퇴?"

당사 앞에선 사퇴 촉구 단식농성도 벌어졌습니다.

김다혜 / 탈북민
"(김준혁 후보의 발언은) 민주당의 성인지 감수성의 현주소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가 과거 '다부동전투와 백선엽 장군'을 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도 추가로 알려졌습니다.

김준혁 / 당시 한신대 교수
"(다부동전투는) 거의 패전한 거나 마찬가지였던 거죠. (백선엽 장군은) '대한민국 군대를 망친 사람이다'라고 노장군이 전화를 해서..."

예비역단체 등은 "피로써 다부동과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국군을 모독하는 망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양문석 후보도 '편법 대출' 논란에도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끊임없이 민주당을 지지하고 믿어주셨던 그리고 허물이 있으면 덮어주고 지켜주셨던..."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이 되면 면죄부라도 받냐"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최현철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범죄에 눈을 감아달라는 양 후보의 염치 없는 말과 행동은 비판 받아 마땅합니다."

금감원은 오늩부터 새마을금고를 상대로 '편법 대출' 사례가 더 있는지 점검에 착수합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