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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대장동 재판 출석…해병대원 특검법으로 與 압박

등록 2024.04.16 07:39

수정 2024.04.16 07:41

[앵커]
총선은 끝났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대표는 대장동 의혹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한 달 정도 남은 21대 국회에서 해병대원 특검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선 승리 이틀 만에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출석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12일)
{"당선은 됐지만 사법 리스크 여전하다는 지적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오늘은 다시 대장동 개발 의혹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재판 때문에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10주기 행사에도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며 여당을 압박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어제)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여부는 국정쇄신의 시금석입니다."

'해병대원 특검법'은 패스트트랙을 거쳐 3일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또 이미 거부권이 행사된 '핼러윈참사 특별법'도 21대 국회에서 재의결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여당 협조나 이탈표가 없으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확보는 쉽지 않은 상황. 이럴 경우 이미 거부권 행사 뒤 재표결로 부결된 '김건희여사 특검법' '대장동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과 함께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조국혁신당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 동참도 검토 중입니다.

민주당이 총선 승리 여세를 몰아 대여 공세를 이어가는 모양새입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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