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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는 일본땅' 日에 "강력항의"…주한공사 초치

등록 2024.04.16 11:13

수정 2024.04.16 11:36

정부, '독도는 일본땅' 日에 '강력항의'…주한공사 초치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일본이 외교청서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거듭한 데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는 대변인 논평을 냈다.

또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외교부는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와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 등 한국 정부의 대응 수준은 예년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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