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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인 전세보증금 1분기에만 1조4천억…80% 늘어

등록 2024.04.17 08:08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집계 결과,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 4,354억원, 사고 건수는 6,593건이다.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작년 1분기의 7,973억원보다 80.0%(6,381억원↑) 늘었다.

올해 1분기 HUG가 세입자에게 내어준 대위변제액은 8,842억원으로 50.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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