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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전처 흉기로 찔러 살해…태아는 무사

등록 2024.04.23 14:06

임신한 전처를 흉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40대가 재판정에 서게 됐다.

전주지검은 살인과 살인미수로 구속된 A(43)씨를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상가에서 전처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있던 B씨의 남자친구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사건 당시 B씨는 임신 7개월째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의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옮겨 제왕절개를 통해 태아를 구조했다.

A씨는 B씨에게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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