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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입학정원이 증원된 32개 의과대학들이 2025학년도 모집 인원을 1일 확정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각 대학이 의대 모집인원을 포함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을 심의한 뒤 이달 말까지 대학에 통보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기존 125명이던 의대 입학 정원을 38명 늘려 16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당초 증원 규모는 75명이었으나, 절반을 줄였다.
9개 지방 거점 국립대는 모두 기존에 발표된 증원분의 50% 가량을 줄여 모집하기로 했다.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 100%를 모집하거나 10~20명 소폭 줄였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15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증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사립대인 순천향대, 단국대, 건양대, 차의과대가 100%를 선발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의대 모집 인원은 1550명 안팎이 된다.
대교협은 2일 모집인원 취합 결과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