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날에 비가 온다.
토요일인 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에 영향받다가 차차 그 영향권에서 벗어난다.
어린이날인 5일은 중국 상하이 쪽에서 접근해오는 저기압에 영향받겠다.
이에 4일 밤 제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5일 아침 서해안과 전남내륙, 5일 오전 중부지방 전역과 경남서부로 확대되고, 5일 오후엔 전국에 비가 내린다.
이번 비도 양이 꽤 많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7일, 강원영동의 경우 8일 오전까지 이어진다.
남풍과 지형이 충돌하는 제주 등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까지 총강수량 예상치는 제주(북부 제외) 50~15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남권·남부지방·경북북부내륙 30~80㎜, 충북·울릉도·독도·제주북부 20~60㎜, 강원동해안 10~50㎜ 등이다.
기온은 5일 아침까지 평년기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비가 내리면서 5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조금 밑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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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어린이날 '비'…5일부터 전국에 비바람
등록 2024.05.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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