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오늘까지 전국 비…'가시거리 200m 미만' 출근길 안개 주의

등록 2024.05.07 07:39

수정 2024.05.07 07:44

[앵커]
연휴이후 첫 출근길인 오늘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서서히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재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송무빈 기자, 밤새 비가 왔는데, 지금은 좀 잦아들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시청광장은 새벽 내내 내린 비로 잔디에 흠뻑 젖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오후부터는 지역별로 서서히 비가 그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비가 그치는 반면, 강원 영동과 충청은 밤이 돼야 비가 그치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휴 내내 내린 비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은 12도에서 13도를 오르내리고 있고,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도 13도에서 20도 정도 예상됩니다.

주말 내내 내린 비가 대기를 씻어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하지만 출근길 곳곳에 안개가 끼어 조심해야겠습니다.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인 짙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습니다.

이밖에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킬로미터 미만의 안개가 낄 수 있으니 운전자들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 시청광장에서 TV조선 송무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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