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러 "北, 유망한 파트너…모든 분야서 관계발전 원해"

등록 2024.05.08 19:36

러시아는 북한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양자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그들과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더욱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선 "우리의 훌륭하고 매우 유망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에서 설정한 연간 50만 배럴 상한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북한에 대한 정제유 공급을 늘렸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북한 미사일을 사용했다는 보도 관련 질문에는 "군사 분야 문제이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다"며 답변하지 않았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