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우크라 드론, 1500㎞ 날아가 러 정유시설 때렸다

등록 2024.05.10 13:16

우크라이나가 무인기(드론)로 1,500㎞ 떨어진 러시아의 정유 시설을 공격하며, 전쟁 발발 이후 최장 거리 공격 기록을 세웠다.

우크라이나는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천200㎞ 떨어진 러시아 서부 바시키르공화국(바시코르토스탄)의 정유 공장을 공격했다.

러시아는 정유시설이 공격받아 건물이 손상됐다면서도 평소와 같이 작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전쟁 발발 직후 러시아의 순항·탄도 미사일 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없었던 우크라이나는 이후 장거리 드론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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