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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함정·탱크 겨냥…대만, 美 자폭용 드론 구매 추진

등록 2024.05.10 15:01

대만이 미국산 자폭용 무인기(드론) 구매를 모색하고 있다고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대만의 한 소식통은 관리들이 중국 침공을 저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무기로 미국산 자폭용 드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대만이 미 국방부에 에어로바이런먼트사의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스위치블레이드 600, 안두릴사의 알티우스 600 등 3종류의 드론 구매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자폭용 드론을 도입하면 대만 정부는 육군 특전 부대와 해군 육전대(해병대)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관계자는 "이런 드론 구매를 통해 비대칭 전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국군 함정 및 전차 등에 효과적인 일격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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