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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무인 빨래방 털어 인터넷 도박한 10대 입건

등록 2024.05.10 18:16

무인 빨래방에서 현금 수백만 원을 훔쳐 달아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10대 고등학생 김모군을 입건해 조사중이다.

김군은 지난 5일 새벽 3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현금 47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빨래방은 김군 친구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은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지내며 빨래방 열쇠 뭉치를 훔쳐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군은 경찰에서 인터넷 도박으로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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