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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천억 복권 당첨자 나와…사상 6번째로 큰 금액

등록 2021.01.22 17:04

미국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4개월만에 나왔다.

수령액은 우리 돈으로 8000억 원이다.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의 한 주민이 전날 추첨에서 40·53·60·68·69의 다섯 숫자와 파워볼 숫자 22까지 모두 맞혔다.

홀로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이 주민의 당첨금은 29년간 연금형식으로 나눠 받을 경우 7억3천110만 달러(약 8천61억원)이고, 일시불로 수령하면 5억4천680만 달러(약 6천28억원)다.

이는 미국의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을 포함해 사상 6번째로 큰 금액이며, 파워볼 사상 4번째로 큰 당첨금이다.

파월볼 복권은 작년 9월 이후 4달 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이 높아졌다.

미국 복권 역사상 가장 큰 당첨금은 2016년 1월 파워볼의 15억8천600만 달러(약 1조7천429억 원)였다.

한편 메가밀리언도 4개월째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9억7천만 달러(1조660억 원)까지 불어났는데, 22일 추첨에 들어간다. /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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