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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도 3억 날렸다"…악랄한 '개그맨 사칭 투자리딩방'

등록 2024.05.01 09:46

경찰청이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를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하고 '한우희' 일당 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인천경찰청이 전국에서 취합한 고소장은 토대로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금액은 15억원대로 확인됐다.

유명 개그맨이 3천억원을 갖고 있다며 '한우희'라는 매니저가 비상장주식 투자를 유도해 돈을 송금받는 방식이었다.

경기도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60대 승려 A씨는 총 3억원을 사기당하기도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유명인 사칭을 포함한 '투자 리딩방' 불법행위 피해 건수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1천 건이 넘었으며 피해액은 1,200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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