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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김진표·윤석열 다 똑같은 개XX들"…박지원 욕했다 사과

등록 2024.05.01 17:25

수정 2024.05.01 17:26

'박병석·김진표·윤석열 다 똑같은 개XX들'…박지원 욕했다 사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1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2일 본회의 개의를 촉구하면서 김 의장과 윤석열 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싸잡아 욕설을 했다가 사과했다.

박 당선인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박병석(전반기 국회의장), 김진표, 윤석열이나 다 똑같은 놈들"이라며 "개XX들이에요, 진짜"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국회의장직을 맡으면서 민주당을 탈당한 상태인 김 의장에 대해 "그러면 민주당으로 복당도 안 받아야 한다"라고도 주장했다.

민주당 등 야권이 채상병특별검사법,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 등의 표결을 5월 임시국회에서 밀어붙이려는 상황에서 민주당 출신인 김 의장이 여야 합의를 기다리는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

박 당선인은 논란이 되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방송 시작을 알지 못한 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얘기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당사자분들과 시청자,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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