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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총장, 이화영 '술판 회유' 주장에 "법망 찢으려는 시도"

등록 2024.05.02 20:31

수정 2024.05.02 20:33

이원석 총장, 이화영 '술판 회유' 주장에 '법망 찢으려는 시도'

이원석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에서 제기한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법망을 찢으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총장은 2일 대검찰청 월례회의에서 "피고인이 법정 밖에서 검찰을 향해 터무니없는 거짓을 늘어놓고 '없는 사실을 입증하라'고 목청을 높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 시스템을 흔들어 법망(法網)을 찢고 빠져나가려는 불법 부당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법에서 다루어져야 할 문제를 정치적인 문제로 변질시켜 정쟁화하여 사법시스템을 흔드는 '사법의 정치화'가 끊임없이 계속되어 '법치주의'가 위기에 놓이는 지경"이라며 "허위·조작과 기만으로 사법 시스템이 흔들리면 범죄로부터 사회를 방위하는 법치가 무너져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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