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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서 40대 노동자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져

등록 2024.05.05 18:29

서울 강남의 한 작업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자원회수시설에서 40대 남성이 호퍼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퍼는 석탄, 모래, 자갈 등을 저장하는 큰 통으로 일종의 깔때기 역할을 하는 기계다.

소방 당국은 "기계에 사람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남성은 병원 이송 후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각재 청소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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