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육아의 달인, 100인의 아빠들

등록 2011.12.10 22:44 / 수정 2011.12.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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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를 키우는 건 엄마의 몫이고, 아빠는 돈만 벌어오면 된다라는 인식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아빠들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육아와 집안일에 적극 참여하는 아빠들, 이유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2002년 8월 9일,
3일간의 고통이 한 순간에 사라지고 아기에게도 아무탈 없이 나와줘 고맙다 했다.

2003년 4월 6일,
8일만에 보는 망이. 뭐가 좋은지 연신 침흘리며 웃는다. 나도 따라 웃음이 난다.

한 아이의 아빠가 쓴 육아일깁니다.

아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자라는 과정을 일기장에 담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 째입니다.

[인터뷰] 홍정우 / 서울 시흥동
"많은 것을 기록하고 싶다는 의미로 시작하게 된거고요.
오래된 추억이 쭉 쌓여 있는 것이어서 들여다보면 기분이 좋죠."

아이의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고 함께 놀아주는 것도 고스란히 아빠의 몫입니다.

아이에게 중요한 어린 시절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픈 바람에서입니다.

[인터뷰] 안종수 / 경기도 용인
"저는 60일 정도 육아휴직을 했거든요. 엄마아빠가 같이 키울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역할이 나눠지는 것 같아요."

온라인 블로그와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틈틈이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어느새 육아의 달인이 됐다는 100인의 아빠들.

[인터뷰] 조안기 / 경기도 구리
"아기가 태어나는 것은 아빠로서 첫 경험이고. 너무 신비로운 세상이거든요."

이들에게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힘들고 바쁜 회사 생활을 버틸 수 있는 힘입니다.

TV조선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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